탄소저감 4

[ESG체인] 해운 탄소세 도입, IMO의 결정이 가져올 변화는?

2025년 4월,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83)에서 발표된 IMO의 중기조치(Mid-term Measures) 안은 전 세계 해운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 핵심은 바로 탄소세(Carbon Levy), 공식적으로는 GHG 연료표준제(GFS)와 ZNZ 보상제도(Zero or Near-Zero Reward)입니다. 탄소세, 어떻게 도입되나?IMO가 제시한 중기조치는 크게 두 가지 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GFI 기준 도입 (GHG Fuel Intensity)선박이 사용하는 연료의 온실가스 배출 강도(GFI: gCO2eq/MJ)를 연간 총에너지 사용량 대비로 계산하고, 목표치(Base 및 Direct)를 설정하여 규제합니다.ZNZ 보상 및 RU 가격기준치를 초과한 배출량에 대해서는 R..

ESG체인 2025.04.23

[ESG체인] ESRS(유럽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 CSRD 대응을 위한 필수 ESG 공시 프레임워크

유럽연합(EU)은 2024년부터 ESG 공시를 의무화하는 CSRD(기업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 Corporate Sustainability Reporting Directive)를 시행합니다. CSRD를 준수하려면, 기업들은 ESRS(European 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s, 유럽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에 따라 ESG 데이터를 공개해야 합니다. ESRS는 CSRD의 핵심 프레임워크로, 환경·사회·거버넌스(ESG) 전반의 구체적인 보고 기준을 제공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ESRS의 개념, 주요 공시 항목, 기존 ESG 프레임워크와의 차이점, 기업의 준비 전략까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ESRS란?ESRS(European Sustainability Reportin..

ESG체인 2025.03.06

[ESG체인] CSRD(기업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 ESG 공시의 새로운 기준

2024년부터 시행되는 CSRD(기업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 Corporate Sustainability Reporting Directive)는 ESG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는 유럽연합(EU)의 새로운 규제입니다. CSRD는 기존 비재무정보공시지침(NFRD)을 대체하며, 더 많은 기업들이 더욱 상세한 지속 가능성 정보를 공개해야 합니다. EU 시장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라면 CSRD 준수가 필수적입니다.이번 포스팅에서는 CSRD의 개념, 주요 내용, 대상 기업, 보고 기준(ESRS), 기존 ESG 공시 기준과의 차이점, 그리고 기업이 준비해야 할 사항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CSRD란?CSRD(Corporate Sustainability Reporting Directive, 기업 지속가능성 ..

ESG체인 2025.03.03

[ESG체인] 내부탄소가격(Internal Carbon Pricing):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전략적 도구

🌍 기후 변화 대응과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경영이 전 세계적인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많은 기업이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내부탄소가격(Internal Carbon Pricing, ICP) 입니다. 내부탄소가격(ICP)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설정하는 탄소 가격으로, 탄소 배출에 대한 경제적 비용을 내부적으로 반영하여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전략적 도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부탄소가격의 개념, 유형, 필요성, 그리고 글로벌 기업들의 활용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1. 내부탄소가격(ICP)란?내부탄소가격(Internal Carbon Pricing)은 기업이 탄소 배출량에 자체적으로 가격을 매겨 탄소 비..

ESG체인 20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