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체인] 기후변화 시나리오, 우리의 미래는 어디로?
지구 온난화가 심각해지면서, 앞으로 기온이 얼마나 오를지, 기후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신 적 없으신가요?
그런데 미래를 예측하는 건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온실가스를 얼마나 배출하느냐에 따라 기후 변화의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과학자들은 다양한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만들어 대비하고 있습니다.
1. 기후변화 시나리오란?
기후변화 시나리오는 미래의 온실가스 배출량에 따라 지구 환경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는 모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시나리오는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에서 만든 RCP(Representative Concentration Pathways)입니다.
2. RCP & SSP 시나리오, 무엇이 다를까?
1️⃣ RCP(Representative Concentration Pathways, 대표 농도 경로)
- 미래의 온실가스 농도 변화에 따라 구분
- IPCC의 제5차 평가보고서(AR5)에서 사용
- 방사강제량(W/m²)을 기준으로 4가지 시나리오 제시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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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년 예상 기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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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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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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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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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탄소 감축 정책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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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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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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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노력은 하지만 완전한 감축은 어려운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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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P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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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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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정책이 거의 없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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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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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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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이 계속 증가하는 최악의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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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CP8.5는 기후위기가 심각해질 경우를 가정한 시나리오로, 폭염·홍수·해수면 상승 등 극단적 기후 현상이 빈번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2️⃣ SSP(Shared Socioeconomic Pathways, 공유사회경로)
- 사회·경제·기술 발전을 고려한 미래 시나리오
- IPCC의 제6차 평가보고서(AR6)에서 활용
- 온실가스 배출량뿐만 아니라 정책, 산업 변화, 사회 구조 등을 반영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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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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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P1 (지속가능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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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기술 발전, 탄소 감축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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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P2 (중립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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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준 유지, 점진적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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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P3 (지역 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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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간 협력 부족, 탄소 감축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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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P4 (불평등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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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선진국만 감축 성공, 개도국은 배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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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P5 (화석연료 기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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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성장 우선, 온실가스 배출 지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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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P 시나리오는 RCP 시나리오와 함께 사용되어, 다양한 기후변화 시나리오 분석을 더욱 정밀하게 만듭니다.
최근 기업들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을 강화하면서, 기후변화 시나리오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ESG 지속가능보고서에서도 온실가스 감축 전략과 기후 리스크 관리를 설명할 때, RCP(대표 농도 경로) 시나리오나 SSP(공유사회경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기업의 대응 방향을 제시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마리나체인은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활용한 탄소 감축 전략 수립과 ESG 규제 대응을 지원합니다.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 분석부터 지속가능경영 보고까지, 마리나체인과 함께 준비하세요! 🚢🌱